백남조 기념홀의 탈바꿈

백남조 기념홀의 탈바꿈

 지난해 12월 총신대학교는 입찰 위원회를 통해 진행된 총신대학교 대강당 (백남조 기념홀)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본 공사는 1월 말에 마무리됐지만 개강 연기로 인해 2월 초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바닥공사와 의자, TV 모니터 교체 등이 이루어졌고 의자 간 폭이 넓어져 많은 학우가 모이는 채플시간 및 ‘기독교 섬김의 리더’ 시간에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공자에 눈여겨 볼 만한 점은 장애 학생들을 위한 좌석이 확장됐다는 점이다. 지난 해 밀알 동아리에서 실시한 수화 채플에 이어 백남조 기념홀에 장애 학생 좌석이 늘어난 것은 조금씩 변화되는 총신을 기대해볼만한 맥락이다. 
 이번 공사를 주관한 총무 시설 관제팀은 “이번 공사에는 좌석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예전에는 좌석간 간격이 좁았지만 공사를 통해 좌석이 넓어졌다. 더불어 장애학생들을 위한 좌석 확장으로 모든 학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써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안지은기자 joenenfp@gmail.com
승인 2020.03.11
사진_안지은 기자